스웨덴 출신 미래학자이며 자칭 직업적 트렌드 탐색가인 매그너스 린드비스트가 쓴 트렌드의 미래학 저서『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틀렸다』에서는 2001년 911테러 사건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같은 예측 불허의 기습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탐색하고 있다. 트렌드라는 말이 범람하고 있는 지금, 패션트렌드와 메가트렌드를, 일시적인 대중 취향과 비전의 변화를 구분하기 위해서 저자는 우리가 변화를 읽지 못하는 일곱 가지 사각지대를 제시한다. 또한 직선적 사고방식과 현재주의. 그리고 근시안과 비관주의 탓에 변화를 간과하고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이들에게 실제를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은 일곱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왜 어떤 종류의 트렌드들은 우리 눈에 안 보이는가에 대한 특정한 이유에다 초점을 맞춰 설명한다. 책에는 점진주의의 시각장애, 사소한 변화들로 인한 시각장애, 돌연성의 시각장애, 직선적인 사고방식에 의한 시각장애, 현재주의에 따른 시각장애, 근시안에 의한 시각장애, 비관주의에 의한 시각장애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곱 개의 사각지대를 설명하며 우리가 미처 놓치고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예리한 시각을 보여주고 종합적인 시각또한 키워준다. 또한 각 장 끝에는 더 나은 트렌드 탐색가가 되기 위한 트렌드 탐색가의 임무 매뉴얼이 만화로 첨부되어 있어 그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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